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대단한 '왕'언니들이 떴다!"

'노는언니2'에 대한민국 여자탁구와 여자배구의 최초이자 유일한 레전드 현정화와 장윤희가 출격, 2022년 임인년 새해맞이 대박 기운을 안긴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1월 4일(화) 방송될 18회 'THE 언니' 특집에는 대한민국 여자탁구와 여자배구 살아있는 전설 현정화와 장윤희가 출연해 언니들의 감탄이 쏟아진 현역 시절 역대급 기록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무엇보다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신수지는 체육계 대선배인 현정화와 장윤희의 등장에 자동으로 기립했고, 현정화와 장윤희 역시 "나도 노는언니 팬이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 현정화와 장윤희는 본인들의 기록만큼 화려한 말솜씨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대방출하며 언니들을 쥐락펴락하는 레전드의 힘을 증명했다.

먼저 현정화는 탁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자 복식 금메달 획득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현정화는 "탁구 강국 중국을 유일하게 꺾은 게 바로 나"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데 이어 당시 올림픽 5대 얼짱으로 소문나며 톱스타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선수 시절 꼼꼼하게 기록했던 훈련일지 속 "세계 제패" 문구를 공개하며 세계적인 탁구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일들을 얘기해 언니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서효원의 증언을 통해 지금까지도 식당에 가면 팬들이 몰래 먼저 밥값을 내주는 일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꺼지지 않는 팬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박세리는 "많이는 알아보시지만, 밥값은 계산 안 해주시던데"라며 세리언니의 남다른 리치 스웨그를 팬들도 알아봤음을 전해 폭소를 일으켰다.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인 현정화는 처음으로 남북단일팀으로 함께 출전했던 리분희 선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리분희 선수와 국경과 분단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았던 현정화는 "이산가족 하나를 두고 온 느낌"이라며 리분희 선수를 그리워했고, 리분희 선수의 최근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자 선수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던 스파이크 서브를 최초로 시도하며 팀을 92연승으로 이끈 장윤희는 5번의 MVP를 기록하게 만든 스파이크 서브 탄생 스토리를 전해 놀라움을 터트렸다. 게다가 대한민국 여자배구 최초 금메달을 기록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토로하며 편파판정이 의심되던 울분의 한일전 승리 비하인드를 얘기해 언니들의 울컥함을 끌어올렸다. 또한 1994년 브라질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시합장에 도착하자마자 진행한 도핑 재검사 후 모든 스포츠신문 1면을 차지하는 논란이 일어났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놔 현장을 들끓게 했다. 과연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도핑 관련 뒷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2022년 새해의 첫 시작을 대한민국 희망의 아이콘이자 레전드 현정화, 장윤희 선수의 만남으로 문을 열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2022년에도 언니들의 불꽃 승부욕과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노는언니2'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