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사진제공 = ‘주간아이돌’

'주간아이돌' NCT DREAM이 올해를 빛낸 아이돌로 선정됐다.

12월 22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올 한 해를 빛낸 아이돌을 총 결산하는 시상식 '2021 K-CHAMP AWARDS with 주간아이돌'이 진행됐다. '주간아이돌'을 찾아왔던 특급 아이돌의 활약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과 일일 시상자 우주소녀, SF9의 일당백 활약이 시청자들의 연말을 알차게 만들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 직캠, 그룹 퍼포먼스, 대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MC 은혁, 광희 그리고 특별 시상자 우주소녀 다영, 여름, SF9 인성, 다원이 '예능돌' 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시상식의 재미를 배로 더했다.

'개인 직캠' 수상 부문의 영예는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ITZY 유나에게 돌아갔고,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스트레이키즈와 에스파가 선정됐다. 2관왕 영예를 얻은 스트레이키즈는 "팬분들께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좋은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주간아이돌' 제작진의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텐션 저세상' 영예는 우주소녀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자로 자리한 다영은 "저희 말고 떠오르는 팀이 없다. 우주소녀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하기도. 역대급 텐션과 환상 케미로 큰 재미를 안겼던 우주소녀는 수상 소감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다영이 "아름다운 밤이다. 여러분 오늘을 즐겨라"라고 말하자 광희는 "우리 혼을 쏙 빼놨다"라며 폭소했다.

뒤이어 특별한 파티도 이어졌다. 그간 '주간아이돌'에서 가장 많이 커버된 탑3 곡에 맞춰 우주소녀 다영, 여름 그리고 SF9 인성, 다원이 배틀을 펼친 것. 올 한 해를 뒤흔들었던 'Hey Mama' 부터 에스파의 'Next Level', 브레이브걸스 '롤린' 까지 완벽 커버한 우주소녀는 역대급 텐션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부 시상식도 볼거리로 가득했다. 조회수로 선정된 '베스트 랜덤플레이댄스 상' 영예는 대세 걸그룹 ITZY가 차지했다. 류진은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기뻐했고 채령 역시 "앞으로 더 멋진 댄스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조회수와 댓글, 투표로 선정된 영예의 '2021 K-CHAMP 대상'은 NCT DREAM이 차지했다. 해찬은 "팬 여러분들이 보여준 사랑에 무대와 노래로 보답하는 NCT DREAM이 되겠다"라며 대상 수상을 기뻐했다. 제노 역시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새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아이돌들의 활약으로 꽉 채워졌던 2021년답게 이날 시상식에서는 반가운 무대들과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했다. '주간아이돌' 그리고 팬들과 함께 채워나갈 K-POP 대표 아이돌들의 새해 활약이 더욱 기다려지고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