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고품격 '종합노래버라이어티'의 진수!"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7080 감성을 폭발시킨 원조 오빠들 최성수-권인하와 함께한 '귀 호강 특집'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1일(화)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4%,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꽃사슴' 최성수와 '천둥 호랑이' 권인하가 대장님으로 등장, 7080으로 추억 여행을 이끌며 뭉클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MC 붐과 장민호가 뮤직박스의 DJ 감성을 물씬 뿜어내며 멋쟁이 오빠들의 출격을 알린 가운데,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이 '키다리 미스터 김'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불타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갈라쇼'라는 붐과 장민호의 구호에 뒤따라 호랑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권인하가 시원한 가창력으로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부른 후 장민호 팀 대장으로 입성했다.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7080 대표 초식남 최성수는 화끈한 애교 3종 댄스로 '기쁜 우리 사랑'을 열창하며 무대를 접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첫 대결인 '일 대 일 데스매치'에서는 별사랑이 윤태화를 지목했고, '당신은 바보야'를 선곡, 속이 뻥 뚫리는 목청으로 98점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맞선 윤태화가 '눈물이 진주라면'을 부르는 순간, 최성수는 윤태화 옆에서 진주 목걸이를 눈물처럼 묘사해 폭소를 안겼다. 윤태화가 96점을 기록하자 권인하는 최성수로 인해 윤태화의 감정이 흔들렸다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 성민지는 "다람쥐 너 나와!"라며 강혜연을 선택한 뒤 간드러지는 창법의 '또 만났네요'로 92점을 얻었고, 귀염과 청순, 청초를 접목시킨 강혜연은 '시간속의 향기'로 꽃을 나눠주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94점을 가져갔다.

이어 두 대장님들을 위해 마련된 '스페셜 헌정 무대'에서는 뮤지컬 '사랑 이별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테마로 무대가 꾸며졌다. 홍지윤-은가은-강혜연-성민지가 싱그러운 '풀잎사랑'으로 흥 파노라마를 일으켰고, 분위기를 확 바꿔 김다현과 강혜연은 '남남'으로 애절한 이별의 감성을 그려냈다. 김태연과 윤태화가 '내 마음속에 내리는 비'로 촉촉한 감성을 더하자 최성수는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권인하는 "뭔 준비들을 이렇게 많이 했어"라고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노력을 칭찬했다.

다음으로 대장 잡는 '아기 호랑이' 김태연과 최성수의 역대급 대결이 벌어졌고 최성수는 자신을 선택한 김태연에게 "아기호랑이는 물어도 이뻐"라면서 환호했다. 김태연은 심금을 울리는 절절한 보이스의 '삼백초'로 99점을 이끌어냈고, 최성수는 '여정'으로 심장을 관통하는 가창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데 이어 100점을 획득해 역전승을 거뒀다. 최성수의 기운을 이어받아 출격한 김다현은 은가은을 저격한 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으로 94점을 획득했고, 권인하는 "우리 시대에는 상상 못하는 천재들인거야"라며 극찬을 터트렸다. 은가은은 '바보 같지만'으로 구성진 곡조를 완성했지만 93점을 받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승점 2점'이 걸린 '언택트 신청곡 배틀'이 진행된 가운데 권인하 팀은 동점을 이룰 수 있는, 최성수 팀은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됐다. 요양병원에 근무한다는 신청자는 육아로 힘들지만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으로 충전한다며 홍지윤을 응원했고, 홍지윤은 신청 받은 '시계바늘'을 맛깔나게 불러 97점을 얻었다. 하지만 양지은이 작곡과에 합격해 축하를 받고 싶다는 신청자의 사연에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감성적으로 열창, 승리를 가져갔다. 계속해서 아름다운 화합을 완성한 선후배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고, 최성수와 김의영이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모니를 이뤄낸 '동행'으로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이에 김의영은 "생애 처음으로 한 혼성 듀엣 무대를 최성수와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권인하와 양지은은 '동숭로에서'로 낭만과 감동을 절정으로 치솟게 했고, 강혜연은 두 사람의 무대에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행운권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권인하와 김의영이 맞붙은 가운데 비장하게 나선 김의영은 '들꽃'으로 97점을, 권인하는 '안녕'을 선곡해 천둥 호랑이다운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99점을 받아 승리를 거뒀다. 행운권 뽑기 전, '화요일에 만나요'에서 328일 만에 재결성된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준 '뽕가네' 별사랑-은가은-강혜연-성민지가 특별한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뽕가네'는 '미스트롯2'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일 나겠네'와 '평행선'으로 떼창을 하게 만들며 모두를 하나로 단결시켰다. 마지막으로 권인하 팀 김태연이 뽑은 행운권에서는 '+√4'가 나왔고 붐과 장민호가 계산을 하지 못해 어리둥절하던 끝에 '+2'임이 밝혀져 끝내 권인하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으로 최성수가 신곡 '혼술'로 지치고 힘든 화요일 밤에 위로를 건네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시청자들은 "이 추운 겨울을 트롯으로, 음악으로 뜨끈하게 만들어줬네요! 화밤 최고입니다" "오늘 뭔가 뭉클했어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선후배 함께 하는 모습도 늘 감동적이에요!!" "최성수-권인하, 역시 가왕들답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딱 맞는 방송!" "완벽한 화음, 하모니,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화밤에서 잔뜩 만나서 행복하다! 스트레스가 그야말로 쑥 날아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