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1박 2일’ 캡처
사진 = KBS 2TV ‘1박 2일’ 캡처

라비가 저녁 식사 획득 게임에서 또 한 번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단내 투어'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저녁 식사 코스 가이드로 나선 라비는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흑돼지 특선 코스 요리"라고 소개하며 고기를 원하는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저녁 식사를 획득하기 위한 게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차례대로 해녀복 입기였다. 해녀복을 입은 멤버는 다음 멤버를 도와줄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첫 시도에서 첫 번째 주자인 딘딘이 예상보다 느리게 해녀복을 입자 라비는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길지도 않은데 왜 그래!"라고 소리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첫 시도에 실패한 멤버들은 순서를 바꿔 에이스인 라비를 첫 주자로 내보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도에서도 게임에 실패했다. 딘딘이 "순서를 바꿔야 한다. 일단 1번은 라비"라고 말하자마자 라비가 지친 얼굴로 "나 너무 힘들다. 나는 다섯 게임씩 한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네 번째 시도에서 멤버들은 라비의 활약에 이은 완벽한 팀워크 발휘로 게임에 성공, 흑돼지 코스 요리 2인분을 획득했다. 
라비가 준비한 흑돼지 특선 코스 요리를 행복하게 즐기며 감탄을 연발한 멤버들은 "이건 점수를 많이 안 줄 수가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정훈이 준비한 액티비티 코스는 은갈치 낚시였다. 연정훈이 "딱 30분만 배 타고 나가면 된다"고 소개하자 라비는 분통을 터트리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기가 한 시간이다. 최악이다"라고 절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