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wavve(웨이브)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각양각색 인물 서사가 담긴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URL= https://tv.naver.com/v/23434761 , https://youtu.be/T6lv2XPDMi8)

오는 12일(금) 오전 11시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청와대로 간다')(연출 윤성호/ 극본 크리에이터 송편,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등) 측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김성령(이정은 역), 배해선(차정원 역), 백현진(김성남 역), 이학주(김수진 역)의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오늘(10일) 공개된 영상은 올림픽 3회 연속 여성 메달리스트 이정은(김성령 분)의 군대 복무 경력을 언급, "안성맞춤인 인사 아니겠습니까?"라며 그녀를 문체부 장관의 자리에 추천하는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후 이정은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자신의 상황을 깨닫고 심란한 마음에 핸들을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 파란만장한 정치 생존기를 짐작하게 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정은과 함께 '여의도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꿈같은 일상을 보내는 진보논객 김성남(백현진 분)이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장관 남편으로 사는 기분?"이라는 물음 뒤로 그의 모든 행동에 "안돼"라는 이정은의 단호한 말이 이어져 '현실' 결혼 생활을 보여주기도.

지역구 4선 야당 중진 차정원(배해선 분)은 "내가 이정은을 증오한다고?"라고 이야기하며 이정은과의 치열한 대립을 암시하는 한편, 야망의 발판으로만 생각했던 그녀가 장관에 올라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자 "아예 추월을 하시네"라며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내비쳐 호기심을 유발한다.

문체부 장관 수행비서 김수진(이학주 분)은 "망할 리스크들을 다 막고 말 거야"라고 다짐, 이정은을 향한 굳은 충성심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온몸이 결박되어 비명을 지르는 김성남의 동영상을 본 후, 자신의 입을 틀어막은 채 그의 말을 추측하는 엉뚱한 반전 매력으로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영상 말미 "VIP 긴급 호출입니다"라는 말에 "대통령님이 저를요?"라고 놀라는 이정은과 그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박진감 넘치는 정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이처럼 전무후무한 현실 풍자로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을 김성령, 배해선, 백현진, 이학주의 이야기는 오는 12일(금) 오전 11시에 전편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