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스폰서'의 한채영과 박근형, 김정태가 파격적인 관계성을 예고했다.

오는 29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얽히고설킨 농밀한 러브 라인은 물론, 각기 다른 야망을 품고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한 뷰티 회사 CEO 한채린(한채영 분)과, 재벌가 박 회장(박근형 분)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묘한 비즈니스 관계를 선보인다. 박 회장의 아들이자 업계에서 '난봉꾼'으로 소문이 자자한 사진작가 데이빗박(김정태 분)은 각기 다른 인물들과 대립 구도를 이끌어가면서 극을 들었다 놨다 할 전망이다.

8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채영(한채린 역)과 박근형(박 회장 역), 그리고 김정태(데이빗박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조심스러운 손길로 박 회장을 안마하는 한채린과,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 회장은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자아낸다. 두 사람은 복잡한 관계의 한 축을 이루며 헤어나올 수 없는 인연을 이어간다고. 성공과 재력을 모두 거머쥔 한채린과, 우월한 권력의 소유자인 박 회장 사이에는 어떠한 욕망이 자리 잡고 있을지, 이들의 숨겨진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한채린과 마주 앉은 데이빗박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포스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아버지의 재력을 등에 업고 언제나 위풍당당하게 살아가던 데이빗박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분노와 복수심에 눈이 멀게 된다고. 과연 상대를 파멸로 이끌 수 있는 날 선 '한 칼'을 지닌 데이빗박은 자신의 아버지와 연관된 한채린과 어떠한 연분을 맺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스폰서' 제작진은 "이 드라마에는 삶을 파국으로 치닫게 할 수 있는 '욕망'의 민낯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서로 다른 야망을 꿈꾸는 한채영과 박근형, 김정태가 그려나갈 짜릿하고 아슬아슬한 전개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는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로, 오는 29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