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연모’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연모’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오는 11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가 5분 하이라이트 영상(https://tv.naver.com/v/22830620)을 공개했다.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와 감각적인 영상미, 호감 배우들의 호연 파티가 완벽한 3박자를 이루고 있다. 

#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사극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설정이다. 여자라는 엄청난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연모'의 하이라이트 영상 초반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돈다. "왕실의 쌍생은 절대 불가"라는 어명에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죽은 오라비 세손의 삶을 대신 살게 되면서부터 여자의 모든 것을 크고 무거운 용포 안에 숨겨야 했던 이휘. 5보 안 접근을 금지하고, '동빙고 마마'라 불릴 정도로 얼음 창고처럼 서늘하게 주변을 대하는 등, 철저하게 선을 긋는다 한들, 여자라는 사실이 드러날 뻔한 아찔한 상황에 닥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새로운 스승 '정지운'(로운)의 등장은 휘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그가 "이번엔 얼마나 버티나 봐야겠다"며 각종 '미션 임파서블'을 들이미는 "성정이 고약한 마마" 휘에게지지않고 의지를 불태우며 곁을 서성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가슴 뛰는 로맨스와 아슬아슬한 긴장감의 줄타기로 비밀스러운 궁중 서사를 완성한다. 

# 심박수 높이는 감각적 로맨스 영상미 
이 이상하고도 아찔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에 담아낸 연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연모'는 인생 로맨스 드라마로 손꼽히는 다수의 작품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는 첫 사극이다. 그리고 큰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하이라이트 영상은 "역시나"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긴장감 넘치는 운명 서사의 큰 틀 속에 설렘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순간이 어우러지며 5분간의 영상마저도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기 때문. 특히 5보 안 접근 금지를 자꾸만 어기고 휘와 초밀착하거나 그의 갓끈을 매주는 지운의 로맨스 씬은 벌써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궁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배경 음악까지 더해 웰메이드 궁중 로맨스 탄생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 호감배 총출동, 호연파티
눈호강 비주얼에 호감형 이미지까지 갖춘 대세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비밀스럽고도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를 완성한다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등 청춘 배우들이 싱그러운 에너지로 이들의 로맨스에 텐션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배수빈, 이필모, 윤제문, 백현주, 고규필, 손종학, 이일화, 박원상, 정재성, 김인권, 박은혜, 김재철, 허정민, 손여은 등 연기파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해 궁중 서사를 촘촘히 채운다. 구멍을 찾아볼 수 없는 호연 파티로, '웰메이드'에 힘을 더할 예정. 제작진은 "앞으로 첫 방송까지 단 4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 다가오는 가을밤을 아름답고도 아련한 로맨스로 수놓을 '연모'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연모'는 오는 10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