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아무튼 출근!>
사진 제공: MBC <아무튼 출근!>

노사 관계에 튼튼한 다리를 놓는 노무사 차연수의 밥벌이가 공개된다.

14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에서는 노사 관계 전반을 관리하는 공인노무사 차연수의 꽉 찬 하루가 펼쳐진다.

차연수는 "전 직장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는데, 노동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게 답답했다"라며 노무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그녀인 만큼 근로자 입장에 가까이 다가가서 생각하는 것은 물론, 회사 측의 자문을 담당하며 노사 간 문제를 객관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사측에서 의뢰한 직장인 따돌림 문제에 관해 비대면 미팅을 진행하고, 과로로 인한 산업재해 문제와 관련된 외근, 심지어는 최근 '핫'했던 노동 뉴스를 모아 웹진을 제작하는 일까지 차연수를 통해 시청자들이 몰랐던 노무사의 다양한 업무가 공개된다. 몹시 분주한 그녀의 모습을 본 MC 광희는 "이런 건 직장 내 부당행위 아닌가요?"라며 어마어마한 업무량에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차연수는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은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다가 감정 이입해 눈물까지 글썽이며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내비친다. 여기에 '직장 내 괴롭힘'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 '아무튼 출근!' 시청자들에게도 알찬 꿀팁을 전한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동료들이 모두 퇴근한 저녁까지 '자발적 연장 근무'도 마다치 않는 노무사 차연수의 열정적인 직장생활은 14일(오늘) 밤 9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