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이달의 소녀가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소속사 블록베리 측은 "전날 이달의 소녀(LOONA) 스태프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이달의 소녀 멤버들을 비롯한 관련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의 활동을 일시중단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그로부터 11일 뒤 이달의 소녀 측은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21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스케줄 이행에도 차질이 없다고 판단하여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전날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유전자 증폭(PCR) 재검사를 진행했고 또다시 음성 반응이 나온 까닭에 조심스럽게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하겠다는 것. 팬들 역시 이들의 컴백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 차트 14위, 빌보드 톱 앨범 판매량(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59위, 빌보드 히트시커(HEATSEEKERS) 앨범 차트 24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17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진입, 리릭파인드 글로벌(LyricFind Global Chart) 차트 또한 8위로 진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