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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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솔로 컴백을 예고한 소녀시대 효연이 코스모폴리탄 8월호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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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출격 때마다 특유의 입담으로 '치트키'로 활약한 효연이 화보에서도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뿜었다. 화려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소재의 드레스, 가운처럼 걸친 코트에 장난감 같은 반지와 왕관,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믹스매치했다. 한껏 물오른 효연의 미모에 반짝이는 액세서리가 화려함을 더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오가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효연은 "원래 SNS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놀러 가서도 눈에 담는 게 더 중요하거든요. 근데 코로나19 때문에 팬들을 오래 못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돼요. 댓글에 '좋아요' 누르고 답글도 달려고 노력하고요. 팬들이 궁금해하고, 좋아해주는 게 큰 원동력이 되거든요. 특히 개인 활동 하면서 더 고마움을 느껴요"라고 밝혔다.

데뷔 14년차 연예인으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묻자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깊게 파고들지는 않아요. '말할 사람은 해라, 내 안의 주관은 뚜렷하니 선 안 넘게 잘 살아가겠다' 이런 거죠. 데뷔 초에도 멤버들은 저보고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했어요"라는 쿨한 답을 전했다.

8월 컴백을 앞둔 효연은 "솔로 활동인 만큼 제가 하고 싶은 콘셉트, 장르를 수월하게 정할 수 있죠. 그동안 보여준 강하고 센 느낌하고는 좀 다를 거예요. 계절감이 느껴지는 곡일 것 같고요. 굉장히 신나고, 컬러풀하다는 느낌?" 이라며 살짝 귀뜸했다. 코로나19때문에 여러 가지 제약이 생겼지만 "가장 하고 싶은 건 무대죠. 요즘엔 가끔 콘서트 투어 영상을 찾아봐요. 그땐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무 간절하죠"라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