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송아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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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가 시시각각 표정을 변화시키며 전매특허 연기력을 자랑한다.

지난주부터 오전 11시 50분으로 시간을 변경, 오는 16일(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 9회에서는 김광규의 롤러코스터급 감정 기복에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하는 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광규는 장소를 불문하고 행사장을 오가는 것은 물론, 소속사 선배 홍자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등 만고의 노력 끝에 화려한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맞이하게 됐다. 여기에 언제나 그의 곁에서 날카로운 조언과 따뜻한 덕담을 아끼지 않는 오현경의 조력이 더해져 진정한 가수의 길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광규가 급격한 감정 기복을 보이게 된다. 그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잔잔한 미소를 띠기가 무섭게, 얼굴을 붉히며 분노를 터트릴 예정이다. 급기야 오현경의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울먹거리기까지 한다고 해 과연 김광규의 3단 표정 변화를 불러온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오현경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김광규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그녀는 김광규의 행동을 빠삭하게 꿰뚫으며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그를 향한 안타까움 가득한 눈빛을 내비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과연 김광규가 혼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현경이 전한 충고를 통해 김광규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던 김광규를 다시 한번 극과 극의 상황으로 몰아넣을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또한 그가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복잡한 심경들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올 것이다. 무엇보다 응원과 위로를 보내며 좌절을 딛고 일어서도록 만드는 주변 사람들의 존재를 통해 따스한 온기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일)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지난주부터 방송시간을 변경,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