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사진=DSP미디어 제공

그룹 클릭비 출신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결혼식을 1년여 연기하고 드디어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뮤지컬배우 오종혁은 최근에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활약을 했고, 채널A '강철부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그룹 활동 중단 후 현재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오중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환영문', '보랏빛 향기'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1세대 아이돌이다.  2002년 11월 4인조로 재편됐던 클릭비는 2015년 10월 13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종혁은 오는 12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코로나19 시국으로 1년 미뤘던 결혼식을 치른다. 그는 2019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이후 3개월 만에 결혼 소식까지 전하여 팬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오종혁은 지난해 팬카페를 통해 2월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바가 있다. 작년에 오종혁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하며 "나! 장가간다!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네요.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게다는 확신이 든 친구예요"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응원해주실 거죠?"라며 결혼을 앞둔 설레는 예비신랑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지난해 5월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년 연기했다가 오는 12일에 미뤘던 예식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오중혁은 1년여 만에 드디어 예비신부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다.   

이로써 오종혁은 이번 결혼식을 올리며 클릭비 멤버 중에서 세 번째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