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탬파베이 화상 인터뷰 캡처
[사진]탬파베이 화상 인터뷰 캡처

MLB닷컴이 무릎 통증으로 재활 중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채 정규시즌 개막(4월 2일)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닷컴은 지난 28일(미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개막 로스터(26명)를 예상하며 "최지만은 개막과 동시에 IL에 오를 것이다"라고 점쳤다.

최지만은 지난달 28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하다가 복귀했다.

지난 13일 다시 무릎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에서 염증 소견을 받았다.

최지만은 주사 치료를 받고 훈련을 중단했다.

최지만은 26일 화상 인터뷰에서 "두 번이나 무릎이 아파서 놀랐고, 재활 기간이 이렇게 길 줄 몰랐다"며 "오랫동안 스프링캠프 훈련을 쉬고 있는데 매우 아쉽다. 어제부터 가벼운 타격 훈련과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는데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탬파베이도 최지만을 열흘짜리 IL에 등재하며 빠른 복귀를 기다릴 계획이다.

MLB닷컴은 탬파베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내야수로 윌리 아다메스, 마이크 브로소, 얀디 디아스, 브랜던 로, 쓰쓰고 요시토모, 조이 웬들 등 6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