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신곡과 베스트앨범을 잇달아 발표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일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이 발매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일본 밴드 백넘버의 시미즈 이요리가 만든 발라드곡으로, 정국이 작곡에 참여했다. 일본에서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일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도 발표한다. 2017년부터 약 4년 반 동안 일본에서 선보인 싱글 및 앨범 수록곡을 망라했다.

'DNA',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아이돌' 등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인 '스테이 골드', '유어 아이즈 텔' 등 총 23곡이 담겼다. 보너스트랙으로 '다이너마이트'도 실린다.

2014년 '노 모어 드림'으로 일본에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현지에서 정규앨범 4장과 싱글 10장 등을 발표하며 탄탄한 팬덤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는 발매 당일에만 약 45만 장 판매돼 해외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총 8개 부문 상을 받아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