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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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미니 마스터클래스(Mini Masterclass)'에 초대됐다.

미국 그래미 뮤지엄은 19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이 참여한 '미니 마스터클래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마스터클래스'는 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음악을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최근 미국 인기 TV쇼 '제임스 코든쇼'와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세븐틴이 초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세븐틴은 인터뷰에서 음악을 주제로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조언을 전했다.

호시는 '여러분이 하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나 특성, 기술이 필요한가?' 질문에 "부족한 부분을 계속 노력하고, 더디더라도 그 시기를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고 답했다. 디노는 "열정과 사랑, 표현"이라며 "자신을 많이 표현하고, 많은 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 자질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현재 하는 일의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도겸과 준은 "많은 분들과 우리 캐럿 분들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그래서 항상 노래할 때마다 소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민규는 "제 영향력이 누군가에게 좋게 영향을 끼친다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이라고 답변했다.

세븐틴은 예비 음악가를 위한 진솔한 조언도 전했다. 정한은 "어떤 부분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 부분에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끈기와 열정을 강조했고, 승관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었으면 좋겠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