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WAVY(웨이비) 제공
사진 = WAVY(웨이비) 제공

글로벌 뮤직 레이블 WAVY(웨이비)의 수장 콜드(Colde)가 신보 '이상주의'로 컴백한다.

콜드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이상주의'(idealism)를 발매한다. '이상주의'는 19일부터 예약 판매가 오픈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콜드는 새 앨범 '이상주의'를 통해 이상주의자 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콜드는 '미술관에서(The Museum)'와 '아무도 모르는 노래(A Song Nobody Knows)'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보인다. 콜드는 이상과 꿈, 현실 회귀에 대한 찰나의 두 순간을 타이틀곡에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엘범 커버 아트워크와 트랙리스트,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콜드의 시크한 무드, 그와 대비되는 화려한 색감이 담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콜드가 1년 4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신보 '이상주의'를 발표하는 콜드의 일문일답.

Q. '마음대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컴백이다. 신보 발매 소감은?
아티스트로서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을 하는 게 오랜만이다 보니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올해는 아티스트로서 자주 활동하려고 생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Q. '미술관에서(The Museum)'와 '아무도 모르는 노래(A Song Nobody Knows)'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상주의'라는 이번 앨범에서 두 타이틀은 이상과 꿈을 처음 마주한 비현실적인 순간과, 그 꿈을 깬 뒤에 현실로서의 회귀, 두 찰나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곡이다. 그래서 두 곡을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

Q. 신보를 준비하며 가장 중점에 둔 부분과 신보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본다면.
이상주의자 한 소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거침없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시간의 흐름들을 앨범 안에 담아내고자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했다. 앨범을 1번부터 7번까지 빠짐없이 들어주시고 7번이 끝난 뒤에도 곧바로 이어서 다시 1번으로 이어서 다시금 반복해서 들어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Q. 그동안 OST와 컬래버레이션 작업 진행부터 '놀면 뭐 하니'·'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등 다양한 활약을 이어왔다. 이런 활동들이 콜드의 음악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감사하게도 많은 곳에서 좋은 기회들을 주셨고, 그 작업들 사이에서도 콜드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잘 유지한 채로 그런 작업들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뜻 깊었던 것 같다. 제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이나 색깔을 대중 매체나 관계자 분들도 잘 받아들여주신 느낌이다. 그래서 더 확신과 자신이 생겼고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Q. WAVY 아티스트 중 2021년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새해 목표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올해는 정말 좋은 음악을 자주 선보여드리고 싶고 재밌는 컬래버레이션 작업들이나 프로젝트도 많이 해보고 싶다. 그리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좋은 공연,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서 좀 더 직관적으로 제 음악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