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배우 겸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Oivlia Rodrigo)의 새 싱글 'drivers license(드라이버스 라이센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새 싱글 'drivers license'는 지난 14일 오후 기준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34+35'와 위켄드(The Weeknd)의 'Blinding Lights(블라인딩 라이츠)'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고,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한 발매 일주일 만에 1,341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기념비적인 성적을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drivers license'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drivers license'는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 유튜브, 틱톡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도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며 'drivers license'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이 노래에 주목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 'Bizaardvark(비자아드바크)'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베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High School Musical(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연기와 동시에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때 디즈니를 통해 발매한 'All I Want(올 아이 원트)'는 지난해 3월 발매 직후 빌보드 HOT 100 차트인을 기록함과 동시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화수는 3,0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미국 Geffen Records(게펜 레코드)와 정식 계약 후 지난 8일 첫 데뷔 싱글을 발매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drivers license' 열풍을 이끌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