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한 조연 배우가 성추행 및 강간 미수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배진웅이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한 매체애 따르면 40대 배우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배우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뒤에서 강제로 껴안고 자신의 바지를 탈의하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 지인의 전 여자친구로, B씨는 A씨의 강압적인 행동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이 들고 상처도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A씨는 '굿캐스팅'을 비롯해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했다. 공교롭게 배진웅이 해당 작품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렸다. 배진웅은 최근까지도 게시물을 올리는 등 SNS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보도가 나온 직후 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배진웅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해자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배진웅 역시 아직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1982년생인 배진웅은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해 영화 '캐치미', '몬스터', '범죄도시', '성난황소', '럭키 몬스터', 드라마 '태양의 도시', '슬기로운 감빵생활', '무법 변호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