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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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22회 영화제 일정을 확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 동안 제22회 영화제를 치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영화제 일정은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제를 비대면으로 치른 경험을 토대로 올해 영화제 슬로건을 '영화는 계속된다'로 정했다.

슬로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보낸 영화인과 관객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화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조직위는 올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영화 상영과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방역 조치를 세부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