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즈드 제공
[사진] 데이즈드 제공

크래비티 정모와 민희가 최초로 유닛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패션 문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1년 1월 호를 통해 크래비티의 두 멤버, 정모와 민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모와 민희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청명한 겨울 하늘과 두 소년의 우애, 그리고 각자의 매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사진들로 한 편의 이야기 같은 화보를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크래비티의 팬덤 ‘러비티’ 사이에서는 정모와 민희가 함께 있는 그림이 화제다. 정모와 민희를 합쳐 ‘미니모’라는 사랑스러운 애칭으로 불릴 정도다. 이에 민희는 “저희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그렇게 이름 지어주셨어요. 그러잖아도 저희 이렇게 둘이 함께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겠다, 생각하던 중에 이렇게 화보 촬영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아요”라며 밝은 모습으로 소감을 밝혔다.

2020 MAMA ‘베스트 오브 넥스트’ 상을 비롯해 올해 브랜드 대상에서 신인 남자 아이돌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실력을 입증한 크래비티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정모는 “신인상은 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딱 데뷔한 그해에만 받을 수 있는 상이어서 더 귀하고 뜻깊어요. 그걸 저희 크래비티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행복해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모와 민희는 서로의 첫인상을 밝히며 ‘미니모’의 케미를 입증하기도 했다. 정모는 민희에 대해 “민희는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장난꾸러기 같았어요. 실제로도 그런 면이 없지 않은데, 또 보면 점잖아요. 장난기가 많은 듯 점잖은 성격이에요”라며 민희의 소년스러우면서도 의젓한 모습을 발견했다.

민희는 정모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아요. 평소에도 하염없이 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같아요. 좀처럼 화도 안 내고요”라며 정모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한편, 크래비티 정모와 민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래비티는 오는 1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