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풍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태풍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용진이 태풍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4일 태풍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용진을 공동대표이자 새 식구로 맞이했다.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많은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김용진과 함께 아티스트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은 매니저와의 의리로 태풍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 김용진은 "2021년을 뜻깊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과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뵐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은 드라마 '봄날' OST 가창을 맡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뿌리깊은 나무' '각시탈' '검법남녀' '본어게인' '빛나라 은수' '화려한 유혹'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 프린스'로 주목받았으며, 2018년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등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짙은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뮤지컬과 방송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히트곡 메이커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밤, 밤, 밤 (헤프고 아픈 밤)'을 발매하며 곡에 담긴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