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사진 제공: MBC

배우 재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묵묵한 '밥집' 총각 '경수'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오는 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 연출 백호민 / 제작 MBC C&I)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정우연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재희는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온 '밥집'의 주인 경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어쩌다 함께 살게 된 어린 영신에게 총각, 아저씨 등으로 불리며 그녀를 물심양면 돌보는 인물. 특히 영신을 만나 내성적인 사람에서 밝은 성격으로 변모한다고 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재희는 앞서 두 작품을 함께 했던 백호민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백호민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믿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감독님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대본을 읽었을 때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감독님과 (하청옥) 작가님의 역할이 컸다"라며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평소 다양한 요리를 즐겨 한다는 재희에게 밥은 어떤 단상을 가지고 있을까. 그는 "밥은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하고 맛있는 집 밥은 사람들을 모으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니까. 그래서 밥은 사랑인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재희는 "요리 비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여러 사건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여기에 "집 밥처럼 맛있고 정성 가득 담긴 드라마로 시청자분들을 든든하게 해드리겠다"라며 힘찬 포부를 전했다.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재희의 매력은 오는 1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