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 LIVE '금산타의 크리스마스 전야제' 방송 캡처
사진 = V LIVE '금산타의 크리스마스 전야제' 방송 캡처

금동현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금동현은 지난 24일 오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금산타의 크리스마스 전야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포근한 니트를 입고 등장한 금동현은 팬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과 촛불 불기를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금산타가 예쁜 옷을 입고 찾아왔다"며 실시간 댓글을 확인하는 등 오프닝부터 '소통 요정'다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팬들과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 금동현은 먼저 저스틴 비버의 'Mistletoe',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샘 스미스의 'Palace', 엑소의 '12월의 기적' 등 자신의 추천곡을 공개했다. 여기 팬들의 추천을 받아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며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했다.

금랑단(팬덤명)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금동현은 "크리스마스 하면 '나 홀로 집에'가 생각난다. 지금도 산타클로스를 믿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추억을 갖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도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랑단이 가장 큰 선물이다. 얼마 전에 내린 첫눈을 보니까 금랑단 분들이 보고 싶더라.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바란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금동현은 직접 써온 크리스마스 카드를 꺼내 읽으며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면서 추억이 생각나더라. 보고 싶었다. 곧 만나자.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족과 따뜻하게 보내자"라며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금동현은 올해 공개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의 사랑스러운 연하남 강아훈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차기 활동을 검토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