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럽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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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이 뛰는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맞붙는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13일(미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리버풀과 8강 진출을 겨루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라이프치히의 상대 리버풀은 D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3)를 거둬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7승 4무 1패(승점 25)로 토트넘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UCL 16강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2월 16∼17일, 23∼24일에 열리고 2차전은 내년 3월 9∼10일, 16∼17일에 치러진다.

라이프치히는 1차전을 홈에서, 2차전을 원정 경기로 치른다.

황희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올해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라치오(이탈리아)를 상대로 '왕좌 지키기'에 나선다.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만난다.

묀헨글라트바흐(독일)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트코 마드리드(스페인)는 첼시(잉글랜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