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표준FM '두시 만세'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 = MBC 표준FM '두시 만세' 보이는 라디오 캡처

대세 듀오 노라조가 팔색조 매력으로 유쾌한 오후를 완성했다. 

노라조(조빈, 원흠)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이하 '두시 만세')' 코너 '자체발광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라조 조빈은 커다란 빵 모자와 선글라스 패션을 보여줬고, "저희 신곡이 '빵'인데 빵 머리와 헬맷으로 직관적으로 풀어서 표현했다. 아이들이 보면서 까르르 웃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노라조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빵'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사이다 고음이 어우러졌고, 유쾌하면서도 흥겨운 무대가 완성됐다. 

DJ 박준형은 "개그맨으로서 정말 탐나는 가수"라고 칭찬했고, 정경미 역시 "노라조만의 색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좋은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조빈은 "어릴 때 꿈이 신부님이었다. 지금도 성당을 열심히 다닌다"라며 자신을 '성당 오빠'라고 칭하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원흠 역시 4살 때부터 가수를 꿈 꿨다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가요톱10'을 봤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원흠은 중국에서 11년 동안 아이돌 생활을 했다는 반전 과거를 공개하며 유창한 중국어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노라조는 강렬한 중독성의 '빵'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