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같이 삽시다' 윤승호 교수가 아내 방송인 김미화와 재혼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해 하우스 최초의 부부 손님인 재혼 14년차 부부 김미화-윤승호가 출연했다.

김영란은 이날 김미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윤승호에게 "재혼하니까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승호는 "마음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크다. 특히 현실적으로 아들을 홀로 키워오면서 못해준 부분이 많았다. 근데 엄마가 그 몫을 채워주니까 아들이 그만큼 행복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아끼는 말이긴 하지만 예뻐서 결혼한 것도 있다"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