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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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순배가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언론인 '송주필' 역으로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극 중 차순배가 맡은 '송주필'은 언론인 상을 수상한 저명한 언론인이자 현재 주요 언론사의 최고 책임자다. 대학 시절 최연수(김현주 분)의 절친인 민상아(김수진 분)의 상사로 최연수의 공수처장 임명을 놓고 대립하게 된다.

동명의 BBC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다.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싸움과 감춰져 있던 진실 속 인간의 다면성과 옳고 그름에 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그는 "공교롭게도 작품 속에서 연달아 언론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유사한 캐릭터일수록 전작에서 보여준 캐릭터와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송주필'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순배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신문사 '뉴스앤뉴'의 대표 '문주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와 '카운트', '자산어보'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드라마 '메모리스트', '검사내전', '닥터탐정', '퍼퓸', '보좌관', '빅이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한편 '언더커버'는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