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나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사진 = tvN ‘나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적극적이고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정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해 물을 주제로 한 생존 훈련과 자연재난 생존 훈련에 임했다.

이날 물을 주제로 한 생존 훈련에서는 70m 유속 극복 훈련이 펼쳐졌다. 오정연은 줄에 의지해 70m 계곡을 지나야 하는 훈련에서 거침없이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완강기 훈련에서도 첫 번째로 도전해 모범을 보였던 그는 거친 물살에 물을 먹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힘을 내 앞으로 나아갔고, 2분 55초의 기록을 세웠다.

점심시간에는 직접 불을 피워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오정연은 브레인답게 감자전에 남아있는 기름을 묻혀 불을 피웠고, 불씨를 보게 되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자연재난 생존 훈련에서는 팀원들을 생각하고 정신력으로 승부하는 오정연의 모습이 빛났다. 그는 목봉 훈련, IBS 기본훈련을 하며 팀원들과 팀워크를 쌓았고, 팀원들을 응원하고 도우며 섬세한 배려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특식 개구리 요리 먹방으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KBS의 스타 아나운서로 사랑받았다.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방송,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