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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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룩'이 XIA 김준수와 함께한 백커버와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년만에 선보인 두 번째 미니 앨범 'Pit A Pat'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그는 이번 촬영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슛이 들어가는 순간 깊은 눈빛은 물론 손 끝 하나에도 진한 감정을 담아내며 현장에서 있던 수많은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곧 공개 되는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진솔한 속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김준수는 'Pit A Pat'을 통해 새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또 다른, 새롭다는 말이 나왔으면 해요.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고 기분 좋은 칭찬으로 느껴질 것 같거든요.”

그는 매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트렌드와 그 사이를 고민한다고 말한다.

“작업할 때마다 트렌드를 등한시하진 않지만 무작정 트렌드를 좇지도 않기 위해 고민해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은 조금 다른 차원이거든요. 특히 댄스를 할 때는요. (웃음) 이번에도 역시 같은 고민을 했고 가장 중심에 있는 선택을 한 것이 바로 타이틀곡 ‘Pit A Pat’이에요. 희망적이면서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인데 요즘 같을 때 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죠.”

데뷔 이후 그가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대다.

“무대가 크든 작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무대가 곧 저의 자존심이기도 하니 결코 부끄럽지않게, 이것만큼은 잊지 않으려고 하죠. 저 혼자만의 약속이에요.”

김준수의 다음 목표는 해외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

“이제는 다른 나라의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지금까지 제가 했던 작품 혹은 새로운 작품이라도 현지 배우들과 섞여 그 나라의 언어로 뮤지컬을 하고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앨범으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싶다는 김준수,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보와 인터뷰는 지난 5일 발행된 매거진 ‘퍼스트룩’ 207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