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드라마스페셜 2020' 티저 영상 캡처
사진제공 = '드라마스페셜 2020' 티저 영상 캡처

오는 11월7일(토) 첫 방송을 확정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이 장르 확장 4차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16302522)을 공개, 3편의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오늘(20일) 공개된 영상에는 올해로 10주년 맞은 '드라마스페셜 2020'이 선보일 '10편의 색다른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핵심 장면들이 담겼다. 또한,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참신한 재미와 감동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앞서 발표된 '모단걸'(연출 홍은미 극본 나미진 11월 7일 방송), '크레바스'(연출 유관모 극본 여명재 11월 14일 방송), '일의 기쁨과 슬픔'(연출 최상열 극본 최자원 11월 21일 방송),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 11월 28일 방송) 4편의 작품 외, 3편의 작품이 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나의 가해자에게'(연출 나수지, 극본 강 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기간제 교사가 과거 자신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를 동료 교사로 맞이하며 겪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다. 김대건, 우다비, 문유강, 이연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스타 등용문으로도 유명한 '드라마스페셜'에서 2020년엔 어떤 배우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를 모은다.

1년 만에 한층 깊어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고민시, 신현수가 출연하는 '고백하지 않는 이유'(연출 홍은미, 극본 윤경아)는 연애의 시작이 두려운 사진작가와 그의 첫사랑이 원데이 클래스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유니크한 젊은 연출과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오! 삼광빌라!' 윤경아 작가의 탄탄한 대본, 그리고 매력적인 두 배우 고민시와 신현수의 만남은 '드라마스페셜 2020'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신선한 삼박자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들이'(연출 유관모, 극본 여명재)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통해 사람 노릇, 부모 자식 노릇이 무엇인지 돌아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손숙과 정웅인의 캐스팅이 확정돼, 벌써부터 가슴 저릿한 여운을 예감케 한다.

매년 드라마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과 도전으로 완성도 높은 단막극을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스페셜'은 올해도 시대극, 멜로, 사회생활, 트로트에 이어 학교 폭력, 첫사랑, 우정이란 소재로 장르 및 이야기의 확장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10가지 다른 색과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드라마스페셜 2020'의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