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채널A
사진 제공: 채널A

연정훈이 딸을 위해 굳은 결심을 내린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김정욱/ 제작 래몽래인)이 진실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치열한 대립,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로맨스로 안방극장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어제(16일) 방송된 13회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늘(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생사의 기로에 놓인 딸 고나희(강우주 역) 때문에 갈등하는 이유리(지은수 역)와 연정훈(강지민 역)의 감정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지은수(이유리 분)와 강지민(연정훈 분)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한 후 한 가족으로서 새 출발을 하려 했다. 하지만 결혼식날 딸 강우주(고나희 분)가 지은수의 과거를 알고 충격 받아 쓰러졌고, 부부의 연을 맺으려던 두 사람 역시 행복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오늘(17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깜짝 놀란 표정을 한 지은수와 달리 담담해 보이는 강지민은 결의에 찬 듯 단호한 눈빛을 띠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덩달아 긴장하게 만든다. 이날 두 사람은 사랑하는 딸 우주를 위해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린다고 해, 이들이 다시 한번 이별을 겪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갑게 돌아서는 강지민의 뒷모습, 망연자실한 채 그 자리에 서 있는 지은수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괴로워 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는 어떤 내용일지, 이대로 두 사람이 영영 헤어지게 되는 것인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