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사진 제공=SBS ‘펜트하우스’

"저희가 바로 '펜트돌'입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김현수-진지희-김영대-조수민-한지현-최예빈-이태빈이 극의 흐름을 뒤흔들 '히든카드'로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교육에 대한 화두를 담는 만큼, 극중 7명 자녀들이 형성하는 긴장감 또한 스토리의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터.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윤주희 등 부모 역 배우들과 함께 긴장감을 증폭시킬, 김현수-진지희-김영대-조수민-한지현-최예빈-이태빈 등 7명 자녀 역 배우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한 김현수는 '뿌리 깊은 나무' '각시탈' '굿 닥터' '별에서 온 그대' '솔로몬의 위증' 등 아역부터 남다른 연기재능을 보이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해온 상황. 김현수는 극중 오윤희(유진)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자,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최고가 된다면 누구도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깡다구로 노래를 하는 배로나 역을 맡아, 차세대 배우다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진지희는 성악 실력은 없고 욕심만 있는 안하무인으로,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배로나에 시기 질투를 터트리는 강마리(신은경)의 외동딸 유제니 역으로 분한다. '쌈 마이웨이' '백일의 낭군님'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진지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내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김영대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상태. 김영대는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와 심수련(이지아)의 아들이자 주석경(한지현)의 쌍둥이 오빠 주석훈 역을 맡아, 훤칠한 외모에 공부면 공부, 싸움이면 싸움, 못 하는 게 없는 무결점 완벽남을 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조수민은 보육원 출신으로 유기견 설탕이와 단둘이 억척스럽게 사는,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민설아 역으로 등장, 헤라팰리스 고액 수학 과외 선생으로 나서며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킨다. 한지현은 주단태와 심수련의 딸이자 주석훈의 쌍둥이 동생 주석경 역으로, 단 1% 진심도, 영혼도 없는 차가운 '청아예고 퀸'을 그려낸다.

또한 최예빈은 천서진(김소연)과 하윤철(윤종훈)의 딸이자, 청아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하지만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엄마를 만족시키지 못해 늘 불안에 떠는 하은별 역으로 열연한다. 마지막으로 이태빈은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의 아들이자, 성악에 뛰어난 재능은 없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사교계의 황제 이민혁 역으로 흥미를 높인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 속 부모들 못지않게 7명 아이들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한몫 할 것"이라며 "의외의 반전과 사건 사고를 이끌게 될 7명 '펜트하우스' 아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