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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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 '써치'의 기발한 크로스오버 영상(https://tv.naver.com/v/15974991)이 화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 영화사 반딧불, 공동제작 OCN STUDIO, 총 10부작)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지난 26일 공개된 '미씽:그들이 있었다X써치'는 오는 10월 17일(토), '써치'의 첫 방송을 알리는 스페셜 예고 영상이었다. '써치' 특임대원들과 '미씽:그들이 있었다' 영혼 콤비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의 쫓고 쫓기는 장면이 마치 평행 세계에 있는 것처럼 교차되는 기발한 편집에 시선을 빼앗긴다.

"할머니가 그랬잖아요. 어젯밤에도 사람이 죽어나갔다고"라는 김욱의 목소리와 함께 발견된 사체 한구. 그 시각, 용동진 병장(장동윤)과 손예림 중위(정수정)가 속한 특임대에는 "이번 작전은 신원 불명 거수자 1명을 사살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특임대원들이 서서히 타깃을 향해 거리를 좁혀가는 가운데,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 "누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라며 김욱이 정신없이 내달린다. 누가 봐도 쫓고 쫓기는 형상이다.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마침내 목표물을 조준, '사격' 명령에 따라 발포한 용병장과 손중위가 마주한 타깃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8월 29일 첫 방송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김욱이 들어선 두온마을은 시체를 찾지 못한 망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어딘가 수상했다. 그렇다면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 사건이 시작된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의문투성이 사고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 특임대,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미지의 적'까지. '써치'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OCN 채널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 '써치'의 크로스오버 영상을 기획했다"며 "오는 10월 17일, '써치'에서 '미지의 적'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선 특임대원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마다 않는 OCN이 야심 차게 준비한 네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