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선정 인스타그램
사진=김선정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선정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선정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정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다. 또 예비신랑과 함께 파스텔톤의 한복을 입고 나란히 서 있는 등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선정은 "웨딩 촬영했어요. 저도 이런 걸 해보네요. 곧 품절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 시국에 결혼 준비하는 게 여러모로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었다"고 코로나19 사태 속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김선정은 예비 신랑에 관해 "평소 자상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며 "이번에 결혼 준비를 하면서 서로 다듬어져 가는 배려와 양보가 뭔지 이해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선정의 예비 신랑은 4살 연하로 의료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손헌수가 맡을 예정이며 두 삶은 이번 주 상견례를 갖고 김포 신도시에 살림을 차린다. 11월 28일 서울 모처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짜잔^^* 웨딩촬영했어요ㅎㅎ 저도이런걸해보네요ㅎ 곧 품절녀"라는 글을 올리며 "이 시국에결혼준비하는게 여러모로 보통어려운게 아니였지만 ㅜㅜㅜㅜㅠ"이라며 "사랑은타이밍 하나님의 섭리"라며 기뻐했다.

이어 "코로나는 종식될찌어다!!!!!!!!!!!!"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MBC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선정은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도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11월 28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