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적십자 제공
[사진]인천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이하 인천적십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태풍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에서 태풍 피해를 본 시민들을 돕기로 하고 지난 9일부터 최근까지 릴레이 기부를 시행했다.

이어 1천여명의 팬클럽 회원으로부터 이 금액을 모은 뒤 이날 인천적십자에 기탁했다.

민호특공대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분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를 본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적십자 관계자는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씨의 생일인 오늘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태풍 피해를 본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