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정세균 총리와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정세균 총리와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 송 이미지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 송 이미지

남진,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등 톱 가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 송'을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11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글 음반은 이날 CD로 출시되며, 디지털 음원도 이번 주 공개한다.

'코로나 이기자'는 코로나19를 날려 버리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고픈 소망을 힘차고 경쾌한 리듬에 담았다. 마스크 쓰기, 자주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자는 메시지도 있다.

남진,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신유, 육중완 밴드 등이 함께 불렀고 뮤직비디오에는 송가인 등이 특별 출연한다.

남종현 그래미 회장과 하태석 선진오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을 방문, 이자연 회장에게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초대 대한가수협회장을 지낸 남진은 "가수들의 작은 노래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