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오! 삼광빌라’ 티저 영상 캡처
사진제공 = ‘오! 삼광빌라’ 티저 영상 캡처

'오! 삼광빌라!'가 '티저 맛집'의 명성을 이어갈 멜로맛, 감동맛, 병맛, 3차 티저 영상(http://naver.me/58hBqpJO)을 전격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앞서 두 차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심상치 않은 빅재미 기운을 내뿜었던 '오! 삼광빌라!'가 이번엔 시트콤 느낌 물씬 나는 3차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3초마다 터지는 멜로맛, 감동맛, 병맛으로 '삼광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난 12일(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급이 다른 유쾌함과 참신함을 추구하는 '오! 삼광빌라!'의 방향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갑자기 기절하고, 갑자기 웃다가 정색, 트림하는 드라마 봤어?'라는 물음이 이어지며 '신박'한 전개만큼이나 예측 불가능한 범상치 않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로맨스를 그려낼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 삼광빌라!'엔 '놓칠 수 없는 비주얼, 믿을 수 없는 즐거움, 상상도 못한 정체, 그리고 상상도 못한 팬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또한, 못 말리는 소녀감성의 이순정(전인화), 꼰대의 정석을 보여줄 우정후(정보석), 워너비 엄마 김정원(황신혜), 아들바라기 정민재(진경), 금사빠 낭만닥터 이만정(김선영), 화려한 미스터 트롯 김확세(인교진), 애교장인 장서아(한보름), 비주얼 둘째 이해든(보나), 상큼이 막내 이라훈(려운)이 찰나의 순간에도 각자의 캐릭터를 확실히 드러내며 첫 방송에서 이어질 치열한 캐릭터 열전을 예고했다. 이에 '삼광러'의 기대감이 한계선을 넘어가고 있다. 

근거 없이 웃기고, 이상한데 설레는 티저 영상이 기대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제작진은 "역대급 빅재미로 무장한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의 재미를 책임지겠다. 이빛채운이 선보인 엔딩대로, 자세한 이야기는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티저만큼 재치 넘치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주말극 어벤져스'로 뭉친 작품이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