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표작들을 500원에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5개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필름의 대표작인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를 포함해 총 39편이 상영된다.

전도연·한석규의 '접속'(1997), 이나영·조승우의 '후 아 유'(2002), 고(故) 김주혁이 주연한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등 멜로 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부터 전도연의 '해피 엔드'(1999)와 문소리의 '바람난 가족'(2003) 등 뜨거웠던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여성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감독 임순례)과 '카트'(2014·감독 부지영),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명필름이 만든 영화 학교인 '명필름랩'에서 제작한 '환절기'(2018)와 '박화영'(2018)도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스카이라이프에서는 8월 10일까지, 콘텐츠웨이브·예스24·씨네폭스·카카오페이지에서는 8월 13∼26일 진행된다.

1995년 8월 7일 설립한 명필름은 지금까지 41편의 영화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