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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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가 상반기 주요 시간대 2049 시청률(20∼49세를 타깃으로 산출한 시청률) 1위를 5년 연속 차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BS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1∼6월)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가 분석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SBS TV는 수도권 기준 2.48%로 1위를 차지했으며 MBC TV가 1.90%로 2위, KBS 2TV와 tvN이 1.77%와 1.55%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2049 시청률 기준 상위 30위 안에 드는 SBS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스토브리그' '하이에나' '더 킹 : 영원의 군주' '굿캐스팅'과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골목식당' '정글의 법칙' '집사부일체' 등이 이름을 올렸다.

SBS는 "상반기에 2049 시청률 경쟁에서 SBS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드라마의 선전이 주효했다"며 "'스토브리그'와 '낭만닥터 김사부 2'가 함께 시청률 쌍끌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