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BS 제공, 김현정의 뉴스쇼
[사진]CBS 제공, 김현정의 뉴스쇼

CBS 표준FM(98.1㎒)은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고민정 민주당 의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표창원 전 의원이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들은 앵커인 김현정 PD가 여름 휴가를 떠나는 기간 차례로 스페셜 앵커로 나서게 된다.

오는 29일 첫 스페셜 앵커는 원희룡 지사다. 원 지사는 "정치를 시작한 뒤 20년 넘게 질문을 받기만 했는데 모처럼 질문하는 즐거움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일은 고민정 의원이 한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라면 질문할 줄 알아야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음 달 1일에는 하태경 의원이 나선다. 그는 "이번에 낙선했으면 이철희 전 의원처럼 방송할 생각도 있었다. 꼭 해보고 싶었던 방송 진행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일 주인공은 표창원 전 의원이다. 그는 "김현정 앵커의 신뢰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직 의원이자 프로파일러 앵커라는 색다른 새로움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3일 주자는 박원순 시장으로, 그는 "단 하루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이슈를 바라보는 색다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정의 뉴스쇼-아주 특별한 일주일'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전 7시 20분~9시까지 표준FM과 레인보우, 유튜브, 카카오TV 등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