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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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웹툰은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 등 3개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조회 수 30억뷰를 자랑하는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제작했던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는다.

짧은 분량에도 아름다운 작화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연의 편지'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토대로 한 웹툰 '화양연화' 제작사로 알려진 리코(LICO)가 제작한다.

'나노리스트'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게일이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네이버웹툰은 또 다른 인기작 '갓 오브 하이스쿨'과 '노블레스'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자사 IP(지적재산)의 애니메이션화로 웹툰의 콘텐츠 사업 범위를 넓히고, 기존의 유아·아동 타깃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