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요르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마요르카 인스타그램 캡처

발목을 다친 기성용이 2경기 연속 결장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에 무릎을 꿇고 2연패에 빠졌다.

마요르카는 16일(미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와 28라운드에서 0-4로 완패한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은 바르셀로나전에 이어 비야레알전까지 2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7분 이드리수 바바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 속에 득점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전반 16분 비야레알의 카를로스 바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일찍 무너졌다.

마요르카는 이날 15차례의 슈팅(유효슈팅 5개)으로 슈팅 10개(유효슈팅 4개)를 시도한 비야레알을 앞섰지만 끝내 골맛을 보지 못하면서 2연패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