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이 9월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SM은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여자친구와)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준 동료 유노윤호와,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해준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강창민은 2004년 5인조 동방신기로 가요계에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유노윤호와 2인조로 재편한 동방신기로 활동 중이다.

그가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해 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