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기원 제공, 김창훈 3단(왼쪽)과 최광호 3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김창훈 3단(왼쪽)과 최광호 3단

김창훈 3단과 최광호 3단이 '미래의 별' 다섯 번째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지난 10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김창훈과 최광호는 오는 14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둘러싸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입단 5년 이내 프로기사 73명과 한국기원 연구생 4명 등 총 77명이 겨루는 바둑 신인들을 위한 대회다.

29세에 늦깎이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광호는 9일 4강전에서 김희수 2단에게 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2016년 입단해 이번이 마지막 미래의 별 출전인 김창훈은 8일 4강전에서 금지우 초단을 흑 불계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우승 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