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왼쪽부터) 장성규, 장도연, 장항준
[사진]SBS 제공, (왼쪽부터) 장성규, 장도연, 장항준

SBS TV는 'SBS스페셜'의 파일럿 프로젝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장도연,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해 각자 시각으로 다양한 사건을 분석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장트리오'는 스토리텔러로 나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서 생각해 봄 직한 사건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장성규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며, 장도연은 지성미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시청자의 타임 슬립을 이끈다.

장항준은 시나리오 작가로 세상의 많은 이야기를 수집해온 만큼 매회 사건을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대체할 수 없는 개성과 매력을 가진 3명의 스토리텔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2020년에 생각해볼 만한 과거 어느 날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억 속 어딘가에 흐릿하게 자리하고 있거나, 책이나 영화에서 본 듯한 실화의 한 장면이 미처 몰랐던 숨은 이야기들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