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 '호접몽'
[사진]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 '호접몽'

'호접몽'은 저출산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2100년, 위기감을 느낀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생산하고 로봇이 키우는 시스템으로 사회가 유지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여수에 사는 청년 여미로가 2023년의 여수로 시간여행을 오면서 소라면 중촌마을 출신의 유튜버 다정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동우와 만나 삼각관계를 이루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5화로 이뤄졌으며 총 45분 분량이다.

주인공들이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다니며 유튜브 촬영을 하는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여수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호접몽'은 시사회 이후 유튜브에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2015년부터 해마다 관광 홍보 웹드라마를 제작해 발표해왔다.

지난해 여순사건을 토대로 만든 웹드라마 '동백'은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의 공식 초청을 받아 황금늑대상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가 웹드라마로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