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제공, 제7회 들꽃영화상 포스터
[사진]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제공, 제7회 들꽃영화상 포스터

영화 '벌새', '우리집', '메기' 등이 올해 들꽃영화상 대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제7회 들꽃영화상 12개 부문 후보작을 지난달 27일 공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봉한 순제작비 10억 원 이하의 작품 중 극영화 83편 다큐멘터리 42편 등 총 125편을 심사해 후보작을 결정했다.

극영화 감독상 후보에는 '내가 사는 세상'의 최창환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메기'의 이옥섭 감독,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 '이월'의 김중현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로는 '굿바이 마이 러브 NK:붉은 청춘'의 김소영 감독, '김군'의 강상우 감독,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 '녹차의 중력'의 정성일 감독,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이 선정됐다.

들꽃영화상 최고상인 대상은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중에서 결정된다.

여우주연상을 두고 '메기'의 이주영, '벌새'의 박지후, '아워 바디'의 최희서, '앵커'의 박수연, '집 이야기'의 이유영, '카센타'의 조은지가 경쟁하며,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내가 사는 세상'의 곽민규, '메이트'의 심희섭, '얼굴들'의 박종환, '영화로운 나날'의 조현철, '집 이야기'의 강신일, '판소리 복서'의 엄태구 등이 올랐다.

올해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서울 문학의 집에서 22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