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사진]백승호 인스타그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 백승호(23)가 세계 배구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백승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오른손 위로 왼손 엄지를 드는 자세의 사진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덕분에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 진료와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백승호는 "김연경 선수의 지목으로 영광스러운 '덕분에챌린지' 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의 모범이 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밝혔다.

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덕분에 제가 대한민국의 국민임이 감사합니다"라며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백승호는 다음 주자로 유튜브 축구전문 채널 '슛 포 러브'(shoot_for_love)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