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월간 윤종신 2월호 '롱디'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월간 윤종신 2월호 '롱디'

외국에 머물며 '이방인 프로젝트'에 나선 가수 윤종신(50)이 한국의 지인들과 속칭 '롱디'(장거리 연애) 커플처럼 시차를 넘어 소통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

'롱디'는 윤종신이 작사·작곡하고 원영(ONEO)이 편곡한 발라드로, "낮과 밤이 거꾸로 가는 우리" 등 어긋난 시차 속 장거리 연인의 대화를 담았다.

실제로 윤종신은 외국에서 지내며 최근 한국보다 15시간 느리게 살아가고 있다. 그는 한국의 지인들과 전화할 때 시차, 생체 리듬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코드를 느낀다고 말한다.

지난해 그는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음악을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