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창립 때부터 함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또다시 재계약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케이윌이 최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왼쪽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로, 2015년에 한 차례 재계약을 한 데 이어 이번에 계약을 갱신했다.

스타쉽은 케이윌 한 명의 가수를 둔 신생 기획사로 출발해 걸그룹 씨스타, 보이그룹 보이프렌드 등을 키워냈고 현재는 한류 주축 그룹 중 하나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등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2017년 배우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기도 했다.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섬'(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그땐 그댄' 등 많은 히트곡을 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스타쉽은 "케이윌과 두터운 13년 의리를 지키게 됐다"며 "케이윌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